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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중앙차로 도로변 택시 승강장 늘려달라" - 고양택시노조

 

"버스중앙차로 도로변 택시 승강장 늘려달라" - 고양택시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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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7개 택시조합으로 구성된‘고양지역 택시 살리기 대책위원회’300여명이 10 일 오후 시청 앞에서 총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김건수 객원기자 kimkahns@chosun.com고양시 6개 법인택시 노조와 개인택시조합 소속 조합원 300여명이 10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버스중앙차로(BRT) 구간 근처 도로에도 택시 정류장 수를 과거처럼 늘려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버스중앙차로가 생기면서 도로변에 있던 택시 정류장이 고객들이 찾지 못하는 골목으로 들어가버렸다"며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버스중앙차로 구간 근처 도로변에도 예전처럼 승강장 수를 늘려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밖에도 콜 택시를 통합해 단일번호 시스템 구축, 관내 서울택시 불법영업 단속, 민원인의 택시 관련 민원을 심사하는 교통심의위원회 설치, 택시 관련 지원 조례 제정, 지역 차원의 유가 인하 대책, 택시 관련 전담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 교통지도과 최재수 계장은 "버스중앙차로 근처 도로에 택시 승강장이 있으면 많은 택시가 줄을 설 경우 사고의 위험 등이 있어 배제해왔다"며 "하지만 지난 8월 택시 조합장과의 회의 후 대화역 인근에 택시 정류장을 시범 설치하고 운영 상황을 살펴 보기로 했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김연주 기자(carol@chosun.com)


2008.11.11(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