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불친절(우치현 기사님)
글쓴이 |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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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일시 | 2023-12-21 08시 38분 |
승차장소 | 창 4동 |
하차일시 | 2023-12-21 08시 45분 |
하차장소 | 방학 3동 |
신고일 | 2023.12.22 00:11 |
차량번호 | 서울 31 자 4153 |
내용 |
아이와 소아과에 가려고
카카오 택시를 부르고 1분 만에 도착한다고 알림이 떠서 몇 분도 되지 않게 내려와 허겁지겁 택시를 탔는데, 대뜸 기사님이 정말 화부터 냈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했음에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화를 내며 큰 목소리로, 기다리게 하면 어떻하냐, 미리 미리 준비를 했어야지, 얼마나 기다린 줄 아냐, 전화는 왜 안 받냐, 메세지를 보냈는데 답이 왜 없냐 등등등 운전하는 내내 아이와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질문에 대해 계속 상황을 설명 했는데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계속 화를 내서 너무 무섭고, 불안하고 불쾌했어요. 결국 기다린 만큼 돈을 더 드리면 되지 않냐고 그만 좀 하시라고 하자 화를 누그러 트렸는데, 갑자기 운전하시며 뭘 드시고 마시고..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내릴 때 1300원의 비용을 더 냈어요. 외국에서 살다 잠시 한국에 와서 이런 일을 겪으니 정말 돈을 더 내야하는 줄 알았어요. 기사님도 거절 없이 받으셔서 요즘은 이런가 보다 했는데, 제 얘기를 듣고 사람들이 이런 경우는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해서 용기내어 몇 자 적습니다. 만약 기사님이 화부터 내지 않고 더 친절하셨다면 감사함과 미안함에 택시 비용을 기꺼이 더 많이 드렸을거예요. 너무 실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