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에게 시비걸고 소리지른 운전기사
글쓴이 | 한가영 |
---|---|
승차일시 | 2025-09-04 09시 50분 |
승차장소 | 방배본동 |
하차일시 | 2025-09-04 10시 15분 |
하차장소 | 서을역 |
신고일 | 09.04 10:40 |
차량번호 | 서울 31 사 1960 |
내용 |
처음 탔을 때부터 앞에 타신 저희 어머니가 우산 정리하는 중이셨는데 퉁명스럽게 빨리 안전벨트 하라고 하고, 뒤로 기대라고 안 보인다고 투덜대더니, 다른 차 안 끼워줘서 사고 날 뻔하고, 하차할 때 어머니가 저 요금 못내게 본인 카드로 결제하시려고 했는데 제가 내겠다고 카드를 인식기에 찍었습니다. 제 꺼는 결제 안된 줄 알았는데 결제톡이 뜨길래 이중으로 요금 결제된 거 같은데 어쩌죠? 그랬더니 다짜고짜 화내면서 저게 안 찍혔으니까 결제해야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렇게 승객한테 화를 내시냐고 했더니 막 소리지르더라구요! 내린 후 창문열고 뭐라 하시길래 제가 물어보지도 못해요? 라고 같이 소리질렀네요. 옆에 초등생 딸도 너무 놀라고 무서워하고
정말 오랜만에 저렇게 불친절하고 화많은 할아버지 기사님 만나보내요. 친절한 분들도 많은데 하필 저런 분을 아침부터 만나서 정말 화나고 황당하네요! 나이가 상당히 많으신거 같은데 앞에는 손주 사진도 붙여놓으셨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손주 뻘 아이가 타고 있는데 그러실 수 있는지 아직도 손이 덜덜 떨립니다. |